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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찌는 찜통 더위 속에서도 우리는 멈추지 않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한국어교실 방학식이 있었습니다. 어릴 적 기억으로는 방학하면 신이 났었는데,

우리 한국어교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방학의 즐거움보다 잠시라도 헤어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엊그제 한국어교실을 개강한 것 같은데...

여건만 허락한다면 방학없이 쭉 운영하고 싶지만... 아쉬움이 많습니다. 

여하간 그간 준비한 간단한 공연과 음식나눔, 카페에서의 수다를 통해 잠시 헤어지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방학기간동안 가족과 함께 여행도 가고 친구들과 함께 놀러도 가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아~ 물론 센터에 놀러오셔도 됩니다.

이 곳이 친청처럼 편안한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들 바다에 가고 싶다고 하는데 내년에는 체험학습으로 바다체험 프로그램을 꼭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오늘 종강식을 위해 베트남에서 날아오신 김연희 선생님도 고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그런가 하면 무지개교실은 진짜 피서를 갔습니다.

천마산스키장에 있는 야외수영장으로 물놀이를 다녀왔지요.

다시 센터로 돌아가기 싫다고 우는 소희를 달래고 오느라 선생님들은 더위에 더위를 먹을 지경이었습니다.

진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더위이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평일에 물놀이가는 무지개교실 친구들이 많이 부럽네요.  ㅎㅎㅎ


한편으로는 산업재해로 쉼터에서 지내시던 스리랑카 이주노동자가 포항으로 떠나갑니다. 

그곳에 아는 친구들이 있어 쉼터보다는 훨씬 마음이 편하겠지요...

목발을 짚고 왔었는데 이제는 다행이도 목발에 의존하는 정도가 덜해졌습니다.

아픔을 겪었는데도 환히 웃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무시히 이주노동생활을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맨날 볶음밥만 먹어 마음이 짠했는데... 이제 친구들과 입맛에 맞는 맛있는 음식 많이 먹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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